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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상상력을 키우는 신비한 모험 책

icholove 2023. 9. 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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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상상력을 키우는 신비한 모험 책

 

 

 

 

 

 

 

 

6~7세 추천

 

 

페기 : 용감한 암탉의 위대한 모험

 

안나 워커 글·그림 / 김영진 옮김/ 길벗어린이 펴냄

날마다 똑같은 생활을 하며 지내던 페기는 어느 날 거센 바람에 날려 도시로 가게 된다. 페기는 그곳에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아늑한 보금자리도 찾았지만 집만큼 포근하지는 않았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가끔 비둘기들과 함께 도시로 가는 기차를 타며 지낸다.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하고 넓은 세상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졌다.

 

용감한 암탉 페기의 모습에서 새로운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모험심과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소중한 하루

 

윤태규 지음/ 그림책공작소 펴냄

만나 떡볶이가 이웃의 꿀단지 마을로 이사를 가자 똘이와 욱이는 꿀단지 마을로 떠난다. 무시무시 숲을 지날 때는 온몸이 오들오들 떨렸지만 사사삭 대작전으로 물러나지 않는다.

 

오싹한 마녀탕을 지날 때는 뽀글뽀글 잠수함 대작전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악마의 입에서는 번개 걸음 후다닥 대작전으로 빨리 뛰어 통과한다.

맛있는 떡볶이를 먹기 위해 떠나는 아이들의 모험을 흥미롭게 쓴 그림책이다. 이웃 마을로 가는 길이 낯설고 두렵지만,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생쥐 우체부의 놀라운 여행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임나무 옮김/ 고래뱃속 펴냄

생쥐 우체부의 여행》《, 생쥐 우체부의 휴가의 후속작으로, 현실 세계를 넘어 환상의 세계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생쥐 우체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포를 배달하기 위해 외계인이 사는 행성, 소인국, 거인국, 바닷속까지 찾아가는 생쥐 우체부의 여행이 흥미롭게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밝고 유쾌한 그림과 계속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이야기의 전개가 색다르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초등 1~2학년 추천

 

 

달의 왕과 사라진 장난감

 

베랑제르 쿠르뉘 글 / 도나티앵 마리 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펴냄

<2020년 볼로냐 라가치 상>

 

어느 날 아나틸드의 방에 달의 왕이 찾아와 함께 달로 간다. 달의 왕은 지구 아이들의 장난감을 훔쳐 장난감성을 만들었고, 원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장난감을 가지려 한다.

그런 달의 왕에게 아나틸드는 물건을 훔치고 혼자 노는 것보다 서로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모험과 상상을 통해 함께 나누는 것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으로, 판화 기법을 사용하여 표현한 입체적인 성, 우주선, 배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세계는 모험가의 것

 

타흐미네 하더디 글/ 헐레 고르버니 그림/ 곽새라 옮김/ 북스토리아이 펴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

<비엔날레 수상>

<탈레 디자인 페스티벌 수상>

 

아이는 아빠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차가 고장이 나서 자전거로 갈아탄다. 아빠는 아이에게 모험가는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는 법이라고 말하며 용기를 준다.

 

자전거 타이어에서 바람이 빠지자 작은 배를 타고, 숲길을 지날 때는 당나귀를, 사막에서는 낙타를 탄다. 남극까지 신나는 상상 여행을 마치고 아이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다.

 

진정한 모험가가 되기 위해 역경에 맞서는 용기와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초등 3~4학년 추천

 

 

퍼플캣

 

송은혜 글 / 오승민 그림/ 문학과지성사 펴냄

<제16회 마해송문학상>

 

차에 치여 죽게 된 길고양이가 저승으로 가기 전까지 하루 동안의 모험을 풍부한 상상력을 더하여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죽음 이후,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맞이한 레옹은 이전 생과는 다르게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친구 타루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레옹의 특별한 하루를 통해 사람의 이기심에서 비롯한 그릇된 생각을 꼬집고 동물의 소중한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며 우리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도둑왕, 김학구를 잡아라!

 

이승민 글/ 손지희 그림/ 풀빛 펴냄

동규는 냄새를 잘 맡고, 지유는 점프를 잘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둘은 스케이트보드를 훔쳐 간 범인을 잡기 위해 냄새를 따라갔다가 자칭 위대한 도둑 김학구를 만난다.

 

김학구에게 납치되고 탈출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거듭되지만 지혜와 용기로 똘똘 뭉쳐 문제를 해결해낸다.

 

예측 불가능한 상상의 세계를 그려 볼 수 있는 판타지 모험 동화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 옛이야기의 소재인 선녀와 투명초, 도깨비 등을 적절하게 등장시켜 아이들의 동심과 권선징악의 주제를 묘하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해놓았다.

 

 

 

 

초등 5~6학년 추천

 

 

잃어버린 책

 

서지연 글 / 제딧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제1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

 

가출한 용미는 버스에서 우연히 친구 한나를 만나고, 버스에 책을 두고 내려 분실 책 보관소를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샬롯의 거미줄의 주인공 윌버와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주인공 비버 등을 만나며 분실 책 보관소는 누군가의 손을 떠난 책들과 기억에서 희미해진 책 속 주인공들이 머무는 신비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용미와 한나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책 속 주인공들을 구하기 위해 책의 마녀를 찾아 금서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민 이야기와 마법처럼 펼쳐지는 모험이 흥미롭다

 

 

 

한밤의 위고

 

베르트랑 상티니 글/ 박선주 옮김/ 씨드북 펴냄

<2016 오트피레네 청소년도서상>

 

<몽트뢰유 국제아동도서전 페피트상>

 

<2017 스트라스부르 미디어문학상>

 

<프랑스 소르시에르상>

 

식물학자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멸종된 줄 알았던 희귀식물을 발견하고 보전하려 하지만, 유전을 개발하려는 삼촌과 탐욕스러운 마을 사람들의 음모에 휘말린다.

 

위고는 유령이 되어 유령의 세계에서도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고, 즐거움과 기쁨,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유령들의 도움으로 부모님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인간의 욕심에 맞서는 주인공 위고의 모험이 담긴 책으로, 위고의 용기 있는 행동이 감동과 재미로 다가온다.

 

 

 

 

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글/ C. F. 페인 그림/ 정회성 옮김/ 비룡소 펴냄

꾀 많은 개구쟁이 톰은 끊임없이 말썽을 피우고 학교를 빼먹으며 폴리 이모를 걱정시킨다.

 

어느 날 친구 허크와 밤에 몰래 마을 공동묘지에 놀러 갔다가 인디안 조가 로빈슨 의사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 그가 범인임을 밝힌다. 결국 조는 동굴에서 굶어 죽고 톰과 허크는 그가 남긴 보물을 차지한다.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톰과 허크의 아슬아슬하고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꿈과 용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출처-한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