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길"…'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

 "가족·반려동물 모두 행복하길"…'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

 

 

 

 

"굳이 줄을 서지 않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찍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런 점이 기존 크리스마스 팝업과 다른 것 같아요"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하는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이처럼 말했다.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는 코카콜라가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다.

 

모든 고객에게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를 가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크리스마스 트럭부터 1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었다.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는 스타필드 하남 정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코카콜라 배송트럭과 크리스마스의 상징물들이 스타필트 하남 정문에 떡하니 프린팅돼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코카콜라가 떠오르는 붉은색의 화려한 오너먼트로 장식된 트리들과 함께 산타클로스가 그려진 콜라 배송 트럭과 리프레시먼트 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다.

 

콜라 배송 트럭은 트럭에서 선물이 쏟아지는 듯한 공간 연출을 통해 방문객에게 크리스마스와 코카콜라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리프레시먼트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이라면 현장 스텝이 진심을 담아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참고로 흔히 산타클로스를 생각했을 때 떠올리는 빨간색 옷, 흰 수염 할아버지는 코카콜라가 만들어낸 이미지다. 최근엔 폴라베어(북극곰)가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이처럼 코카콜라가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진심으로 대한 이유는 탄산음료를 많이 찾는 여름 외에 겨울에도 고객들에게 선택받고 싶다는 마케팅 전략 외에도 연중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은 코카콜라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곳을 지나면 15m 높이의 초대형 트리인 '자이언트 트리 빌리지'와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표현한 알록달록한 색의 유리로 만들어진 '글라스 하우스'가 나온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실내 크리스마스트리는 보통 7~8m 수준인데, 이번 팝업에서 15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방문객이 크리스마스를 오감으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트리는 그 자체로도 즐길 거리였다. 사진을 찍는 데 열중할 수도 있고, 트리 장식을 찬찬히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기다리고 있으면 콜라 기차가 방문객에게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글라스하우스는 유럽 어딘가의 목조건물을 떠올리게 한다. 유리로 만들어진 만큼 조명에 따라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트리의 경우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스타필드 시티 위례, 부천, 명지 등 3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방문한 이날은 평일이었음에도 많은 방문객이 대기 중이었다. 스타필드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인 만큼 주말이 아니더라도 많은 방문객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팝업스토어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굳이 들어가려 하지 않는 방문객도 많았다. 이는 이번 팝업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오픈형 팝업스토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다수 팝업스토어가 사전 예약을 통해 일부 고객만 팝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코카콜라사는 모두에게 크리스마스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밖에서도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준비했다. 다양한 코카콜라 굿즈 역시 팝업스토어 외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팝업스토어가 특별한 것은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팝업스토어 현장 관계자는 "방문객의 절반가량은 반려동물과 함께 온다"면서 "반려동물과 인생샷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정성을 다해 사진을 찍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 in 스타필드'는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김현우 기자 khw@getnews.co.kr

 

글로벌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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